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하려는 이곳은 한반도의 동쪽 끝, 시간여행의 도시인 경주입니다. 한때 신라의 수도로 발랄하게 번영했던 이 도시는 이제는 고요한 역사의 품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he place I'm about to introduce you to is Gyeongju, a time-traveling city on the eastern tip of the Korean Peninsula. Once the capital of Silla, this vibrant and prosperous city now awaits you in the serene embrace of history.
일단 경주에 도착하면, 먼저 첨성대를 찾아보세요. 이 고대 천문대는 신라인들이 별을 관측하고 시간을 측정했던 곳입니다. 첨성대 주변을 걷다 보면 그 당시의 지식과 과학의 높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Once you arrive in Gyeongju, start by visiting Cheomseongdae, the ancient observatory where the Silla people observed the stars and measured time. Walking around Cheomseongdae will give you a glimpse into the height of knowledge and science at that time.
이어서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 보세요. 반짝이는 월지의 달빛 아래, 동궁의 돌담을 따라 걸으면 마치 신라의 왕과 왕비가 이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요한 풍경 속에서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Next, visit Gyeongju Donggung Palace and Wolji Temple. As you walk along the stone walls of Donggung under the glittering moonlight of Wolji, you'll feel as if the kings and queens of Silla walked these paths, and the tranquil landscape will make you feel as if time has stopped for a moment.
다음으로는 세계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추천합니다. 불국사의 대웅전에서는 세계 최대의 동상인 부처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석굴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사원 중 하나로, 장엄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Next, we recommend Bulguksa Temple and Seokguram, both World Heritage Sites. Bulguksa Temple's Daeungjeon Hall is home to the world's largest statue of the Buddha, while Seokguram is one of the world's oldest cave temples and is majestic in its own right.
이 외에도 경주에는 천마총, 안압지, 대릉원 등 다양한 역사적 장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주의 매력은 그곳의 역사적인 장소들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한 분위기와 시간여행의 감성입니다. 고요한 역사 속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고 싶다면, 경주를 방문해 보세요.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There are many other historical sites in Gyeongju, including Cheonmachong, Anabji, and Daereungwon. But it's not just the historic sites that make Gyeongju so appealing, it's the tranquil atmosphere and sense of time travel. If you want to stop time in the quiet of history, visit Gyeongju, and there are many stories waiting for you.
경주, 시간여행의 도시에서 마주하는 고요한 역사와 함께하는 멋진 여정. 그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경주라는 시간여행의 도시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Gyeongju, a city of time travel, a wonderful journey with a quiet history. I'm happy to share that experience. I hope you too will find your own personal story in Gyeongju, the city of time travel.
